게임을 잘 만들려면 어떡해야 할까? 내 생각에는 세상의 최대한 많은 것들을 아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게임을 게임답게 만드는 온갖 낭만을 첨가하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거나, 시스템을 빠른 속도로 기깔나게 개발하기 위한 개발론을 습득하거나. 이미 널리 알려진 기능들을 모방하는 단계를 넘어, 본인만의 복잡한 기능을 구현할 필요가 생기기 시작하면 코딩 외에 지식들이 절실해진다. 그 예로 독자적인 시뮬레이터를 구현하기 위해 물리 법칙을 구현하며 애를 먹었던 일이 있는데, '버렛 적분'이라는 기가 막힌 수식으로 대부분의 문제를(완벽하진 않지만) 해결해 버린 기적을 경험한 적 있다. 개발자는 많을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게 내 생각이고, 이를 위해 기초부터 다져보려고 한다. 그런 의미로 본 포스팅에서는 ..